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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걸이 에어컨 분해 및 청소방법 (위니아)
    DIY 2020. 6. 16. 15:06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 분해 및 청소방법입니다.  

    참고로 5년째 사용 중입니다. 자동 건조기능이 없지만 항상 끄기 전에는 송풍으로 10~30분 정도 돌렸는데도

    작년부터 쾌쾌한 냄새나더니 올해 틀기 시작하니 이제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 청소를 결심했습니다.

     

    먼저 전면부 덮개를 열어줍니다.

    위니아 벽결이 에어컨 앞모습

    양끝을 잡고 바깥 방향으로 당겨서 위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덮개 여는 방법

    덮개를 올릴 수 있는 만큼 올려주시면 열린 상태로 고정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먼지  필터를 분리해 깨끗이 세척하신 후 드라이기 찬바람이나 자연건조시켜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하시면 플라스틱 부분이 녹으면서 울게되니 주의하세요

    덮개가 열린 모습

    바람 조절판은 약간 구부린 후 당겨서 빼시면 됩니다.

    바람조절판 분리하는 모습

    에어컨 냄새가 심하지 않으면 여기까지만 분해하시고 냉각핀, 공기 흡입구 등 세척이 가능한 부분들만

    세척제를 사용해서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제 경우는 아래와 같이 상태가 심각한 관계로 전체 분해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드라이버와 장갑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내부의 지저분한 곰팡이

    전면부 덥개를 분리합니다.

    사진과 같이 바깥 방향으로 밀어서 빼주면 빠집니다.

    덮개 제거 중

    전면부 덮개에는 동작상태 디스플레이 모듈이 본체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모듈을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분리시켜줘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나사가 분리되기 때문에 나사를 잘 모으시고 어디에 사용된 나사인지를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덮개가 제거된 모습

    이제 본체를 분해하기 위해 보이는 나사들을 모두 풀어줍니다.

    나사 푸는중

    송풍구 하단 양끝에 아래와 같이 나사를 덮고 있는 덮개가 있습니다.

    덮개는 손으로도 쉽게 빠집니다. 그냥 잡고 빼시면 됩니다. 잘 안 빠지면 가위나 십자드라이버 등으로 구멍에 넣고 당겨서 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나사들을 풀어줍니다.

     

    나사를 모두 분리하셨다면, 본체 덮개를 분리하는데요

    본체 덮개는 밑에서부터 들어 올려주시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본체 덮개가 제거된 모습

    이제 물받이를 분리합니다. 적절하게 당겨주시면 쉽게 빠지는데요

    조심해야 할 점은 먼저 물받이에 물이 고여 있을 수 있으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물받이에는 바람 조절판을 움직이는 모터가 붙어 있으니 전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받이를 완전히 분리하려면 모터도 드라이버로 풀어줘야 하고 물이 빠지는 호스까지 분리를 시켜줘야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분리안하고 진행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물때가 많이 끼어있습니다.

    물때를 제거하고 세척제를 2-3회 뿌려서 청소합니다.

     

    이제 가장 지저분한 회전팬를 분리해야 합니다.

    회전 팬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라디에이터와 배전반도 일부 분리를 해야 합니다.

    딱 회전팬을 꺼낼 수 있을 정도로만 분리를 하시면 되는데 제가 여기서부터 엄청난 삽질을 하느라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서 내용이 부실합니다.

     

    일단 라디에이터는 아래와 같이 본체 왼쪽에 라디에이터를 물고 있는 부분을 당겨서 라디에이터를 본체에서

    분리가 되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작업 중에 냉각핀이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꼭 장갑과 긴팔 옷을 입고 하시길 바랍니다.

    오른쪽은 배전반과 물려있는 각종 전선들을 분리시켜 줍니다.

    그리고 배전반을 들어낼 수 있을 수준이 될 때까지 배전반의 나사들을 풀어줍니다.

    나사들을 풀어주고 배전반을 살짝 들어 올리면 사진과 같이 회전 팬과 모터 축을 물고 있는 나사가 보입니다.

    이 나사를 풀어주면 회전팬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회전팬 우측 축을 물고 있는 고무패킹?을 제거하고 라디에이터를 살짝 들어 올려서 

    회전 팬을 빼내면 됩니다.

    회전 팬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안쪽이 정말 더럽습니다.

    회전 팬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더러워 보이지 않는데요

    자세히 보면 끔찍합니다.

    구강세정기 같이 수압이 좀 있는 걸로 세척을 해봤는데 안쪽 때가 잘 닦이지 않아 면봉으로 한 칸 한 칸 모조리 청소합니다.

    청소 전 후
    청소 전 후

    회전 팬과 내부 청소를 말끔히 하고 이제 다시 반대로 조립하면 됩니다.

    다시 회전팬을 모터와 연결할 때 정말 애를 먹었는데요

    회전 팬에 나사 구멍과 모터 모양이 잘 맞도록 끼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모터 축이 회전 팬 구멍에 너무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거의 1시간 가까이 난리를 치다시피 했는데요, 결국에는 마트에서 WD40를 사 와서 해결했습니다.

    대충 끼우면 안 되고 깊숙이 구멍에 끼워야 합니다. 안 그러면 회전팬이 왼쪽으로만 쏠려서 안 돌 아거거나

    회전할 때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최종 조립하시기 전에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먼저 확인해보시고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쾌쾌한 냄새 없이 아주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니 좋습니다.

    분해하고 청소하는데 거의 5시간 정도 걸렸네요,

    이제 분해 순서와 방법을 숙지해서 2시간 정도면 가능할 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번거롭고 귀찮습니다. 

     

     

    에어컨 물받이 넘침방지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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